{
 "형식": "brief",
 "no": 5,
 "slug": "b05-ansan-cpi-26y",
 "title": "「우리 동네 물가」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민은 절반뿐이다",
 "date": "2026-08",
 "workdir": "analysis",
 "steps": [
  {
   "name": "analyze",
   "script": "prep.py"
  }
 ],
 "outputs": {
  "ledger": "수치대장.csv",
  "html": "브리프.html",
  "raw": "analysis/raw.csv"
 },
 "sanity": {
  "key": "지역",
  "rows": 91,
  "columns": [
   "구분",
   "연도",
   "지역",
   "값",
   "물가조사",
   "조사시작"
  ],
  "no_nulls": false,
  "drift_pct": 20
 },
 "_주석": {
  "rows": "물가 20년 × 3지역 = 60 + 인구 2025 경기 31개 시군 = 31 → 91행",
  "no_nulls": "false 인 이유 — 인구 행에는 물가 열이, 물가 행에는 인구 열이 비어 있다(한 파일에 두 종류를 담았다). 값 열 자체에는 결측이 없다."
 },
 "brief": {
  "관점": "비교",
  "dek": "소비자물가는 조사 도시에서만 따로 집계된다. 경기 31개 시군 중 9곳뿐이고, 나머지 22곳에 610만 명이 산다. 그래서 확인해 봤다 — 조사되는 안산은 전국과 달랐을까.",
  "chart": "analysis/chart.png",
  "chart_cap": "2025년 경기 31개 시군의 인구. 붉은 막대가 소비자물가를 따로 조사하는 9곳이다. 조사 시작 연도를 함께 적었다 — 화성시는 2021년에야 들어왔다.",
  "body": [
   "물가가 올랐다는 기사에는 늘 전국 숫자가 붙는다. 그런데 <b>내가 사는 도시의 물가</b>는 어디서 확인할까. 소비자물가는 전국을 한 번에 재는 것이 아니라 <b>조사 도시</b>를 정해 그곳에서 가격을 수집한다. 경기도에서 그 대상은 <b>31개 시군 중 9곳</b>이다.",
   "나머지 <b>22개 시군</b>에는 <b>6,100,435명</b>이 산다. 경기 시군 인구의 <b>44.4%</b>다. 남양주(<b>729,754명</b>)·평택(<b>610,402명</b>)·파주(<b>526,005명</b>)·시흥(<b>515,032명</b>) 어디에도 자기 도시의 물가 통계가 없다. 인구 <b>989,969명</b>의 화성시는 <b>2021년</b>에야 조사 대상이 됐다 — 그 전까지는 100만에 가까운 도시가 물가 통계 밖에 있었다.",
   "그러면 조사되는 도시는 실제로 다를까. 안산이 조사에 들어온 <b>2006년</b>부터 <b>2025년</b>까지 <b>20년</b>을 전국과 나란히 놓았다. 안산의 연평균 등락률은 <b>2.33%</b>, 전국은 <b>2.27%</b>다. 20년을 복리로 쌓으면 안산 <b>58.3%</b>, 전국 <b>56.6%</b> — 차이는 <b>1.7%p</b>다.",
   "안산이 전국보다 높았던 해는 <b>11</b>번, 같았던 해가 <b>3</b>번, 낮았던 해가 <b>6</b>번이다. 방향이 갈리는 해가 있지만 20년을 통틀면 거의 겹친다. <b>확인할 수 있었던 한 도시에서는, 동네 물가가 전국과 그렇게 다르지 않았다.</b>"
  ],
  "sowhat": "「우리 동네 물가」라는 말은 두 번 막힌다. 경기도민의 절반 가까이는 애초에 그 숫자가 없고, 있는 쪽에서 확인해 보면 전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. 그렇다고 조사가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— 다르지 않다는 것도 <b>재 봐야 알 수 있는 사실</b>이고, 22개 시군에서는 그것조차 확인할 방법이 없다. 지역 물가 대책을 말하려면 먼저 그 지역을 재고 있어야 한다.",
  "source": "통계청 KOSIS 「소비자물가 등락률(시도/시)」(tblId DT_1YL20581, 항목 T10 변동률, 2006~2025) 및 「행정구역(읍면동)별/5세별 주민등록인구」(tblId DT_1B04005N, 항목 T2 총인구수, 2025년 12월 기준) · 2026-08-06 수집",
  "limit": "소비자물가 조사 도시는 통계청이 정한다 — 조사되지 않는 시군을 「누락」이 아니라 「조사 대상이 아님」으로 읽어야 한다. 인구 규모만으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다. 물가 값은 전년 대비 <b>등락률(%)</b>이라 연도끼리 더할 수 없어 누적은 복리로 곱했다. 안산은 2006년, 용인은 2016년, 화성은 2021년에 조사에 들어왔으므로 세 도시를 한 구간에 놓고 비교할 수 없다 — 이 글은 그래서 <b>안산·경기도·전국 세 곳만</b> 2006~2025 같은 구간으로 봤다. 인구는 주민등록 기준이라 외국인이 빠져 있고, 안산처럼 외국인 비중이 큰 도시는 실제 거주 규모와 벌어진다. 두 표는 지역 코드 체계가 서로 달라(31 대 41) 코드가 아니라 지역 이름으로만 맞췄다.",
  "chart_card": "analysis/chart_card.png",
  "chart_card_cap": "안산과 전국의 소비자물가 등락률을 2006년부터 나란히 놓은 것. 두 선이 거의 겹친다 — 20년을 복리로 쌓아도 차이는 1.7%p다.",
  "정합": [
   {
    "말": "크기",
    "주장": "경기 시군 인구의 44.4%가 자기 도시의 물가 통계 없이 산다",
    "근거": [
     "N02",
     "N03",
     "N04",
     "N06",
     "N07"
    ],
    "한마디": "조사 도시 <b>{{N02}}</b>곳을 뺀 <b>{{N03}}</b>개 시군에 <b>{{N06:,}}</b>명이 산다. 경기 시군 인구 <b>{{N04:,}}</b>명으로 나눈 <b>{{N07}}</b>% 다. 분자와 분모를 따로 대장에 두어 비율이 그 둘로 다시 계산되게 했다."
   },
   {
    "말": "동등",
    "주장": "20년을 통틀면 안산 물가는 전국과 거의 겹친다",
    "근거": [
     "N16",
     "N17",
     "N19",
     "N27:잣대",
     "N29"
    ],
    "한마디": "「거의 같다」는 <b>무엇에 견줘</b> 같다는 말이라 잣대를 함께 낸다. 20년 누적 차이는 <b>{{N19}}</b>%p 인데, <b>한 해 안에서</b> 둘이 가장 크게 벌어졌던 2006년의 폭이 <b>{{N27}}</b>%p 다(20개 연도를 훑어 고른 해이고, 식은 그 해만 계산한다). 다만 안산은 경기도 평균보다 <b>{{N29}}</b>%p 더 벌어져 있어, 이 「겹친다」는 <b>안산 한 도시의 이야기</b>다(아래 검증 ①)."
   }
  ],
  "검증": [
   {
    "한계": "「전국과 다르지 않다」는 <b>조사된 한 도시</b>에서 확인한 것이다 — 경기도 전체로 옮겨 읽을 수 없다",
    "방향": "모른다",
    "크기": [
     "N19",
     "N27",
     "N28",
     "N29"
    ],
    "판정": "결론을 좁혔다",
    "왜": "연도별로는 가장 벌어졌던 2006년에도 <b>{{N27}}</b>%p뿐이다(20개 연도를 훑어 고른 해다). 그런데 20년 누적으로 보면 안산은 전국보다 <b>{{N19}}</b>%p 높고, 같은 구간의 경기도는 <b>{{N28}}</b>%p 밖에 안 벌어졌다 — 안산은 경기도 평균보다 <b>{{N29}}</b>%p 더 벌어져 있다. 그래서 이 글은 「지역 물가는 전국과 같다」로 넓히지 않고, 「확인할 수 있었던 한 도시에서는 그랬다」까지만 쓴다. 나머지 22개 시군은 애초에 잴 자료가 없다."
   },
   {
    "한계": "등락률(%)을 <b>더하지 않고 복리로 곱했다</b> — 더했다면 다른 수가 나온다",
    "방향": "내려간다",
    "크기": [
     "N16",
     "N30",
     "N31",
     "N19",
     "N33",
     "N34"
    ],
    "판정": "결론이 선다",
    "왜": "20년 등락률을 그냥 더하면 <b>{{N30}}</b>% 지만 복리로 쌓으면 <b>{{N16}}</b>% 다 — <b>{{N31}}</b>%p 차이다. 그런데 그것은 «수준»의 차이다. 이 글의 결론은 수준이 아니라 <b>안산−전국 차이</b>이므로, 두 지역을 «같은 방법으로» 다시 재 봤다 — 복리로는 <b>{{N19}}</b>%p, 단순합으로는 <b>{{N33}}</b>%p 다. 방법을 바꿔도 <b>부호와 크기의 자릿수가 같고 결론은 {{N34}}%p 움직인다.</b> 그래서 「안산이 전국보다 조금 높았다」는 결론은 두 방법 모두에서 선다. 다만 <b>{{N34}}</b>%p 는 <b>{{N19}}</b>%p 의 3분의 1이므로, 「1.7%p」라는 «수치 자체»를 근거로 쓰지는 않는다."
   },
   {
    "한계": "조사 도시 9곳은 <b>통계청이 정한 것</b>이고, 인구 규모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",
    "방향": "모른다",
    "크기": [],
    "판정": "말하지 않는다",
    "왜": "선정 기준 문서를 확인하지 않았다. 그래서 「인구가 많은데 빠졌다」를 「잘못 골랐다」로 읽으면 안 된다. 이 글이 말하는 것은 «누가 잘못했다»가 아니라 «그 수치가 없는 사람이 몇 명인가»뿐이다. 기준의 타당성은 값으로 낼 수 없어 여기서 다루지 않는다."
   },
   {
    "한계": "안산·용인·화성이 조사에 들어온 해가 달라 <b>세 도시를 한 구간에 놓지 못했다</b>",
    "방향": "모른다",
    "크기": [],
    "판정": "말하지 않는다",
    "왜": "안산 2006 · 용인 2016 · 화성 2021 로 시작이 다르다. 구간이 다른 값을 나란히 놓으면 물가가 아니라 «관측 기간»을 비교하게 된다. 그래서 같은 구간이 확보되는 안산·경기도·전국 셋만 봤고, 다른 조사 도시가 안산과 같은 모양인지는 이 글로 알 수 없다."
   },
   {
    "한계": "인구는 <b>주민등록 기준</b>이라 외국인이 빠져 있다 — 안산은 그 비중이 크다",
    "방향": "모른다",
    "크기": [],
    "판정": "말하지 않는다",
    "왜": "44.4%의 분모(경기 시군 인구)와 분자(미조사 시군 인구) 양쪽에서 외국인이 함께 빠진다. 어느 쪽이 더 빠지는지를 알아야 방향을 말할 수 있는데, 이 표에는 그 구분이 없다. 체류외국인 표는 조사 시점과 집계 정의가 달라 이 계산에 그대로 넣을 수 없어 값으로 내지 못했다."
   },
   {
    "한계": "견준 것은 물가의 <b>상승률</b>이지 <b>가격 수준</b>이 아니다",
    "방향": "모른다",
    "크기": [],
    "판정": "말하지 않는다",
    "왜": "누적 상승률이 비슷해도 출발 가격이 다르면 실제 물가 수준은 다르다.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역마다 기준시점을 100으로 놓으므로 «지역 간 가격 수준»을 비교하도록 만들어진 표가 아니다. 그 비교에는 지역별 물가수준지수가 따로 필요한데 이 글에 없다. 그래서 「안산이 전국보다 비싸다/싸다」는 말은 하지 않는다."
   },
   {
    "한계": "소비자물가지수는 <b>표본조사</b>다 — 조사 품목과 점포를 골라서 잰다",
    "방향": "모른다",
    "크기": [],
    "판정": "말하지 않는다",
    "왜": "주민등록·등록센서스와 달리 이 표는 전수가 아니다. 그래서 「20년 누적 {{N19}}%p 차이」가 조사 설계상의 표본오차 안에 드는지를 따로 봐야 하는데, 지역별 지수의 표준오차를 통계청이 공표하지 않아 값으로 낼 수 없다. 이 한계는 앞의 다른 항목들과 성격이 다르다 — 자료를 «못 구한» 것이 아니라 «공표되지 않은» 것이다."
   }
  ]
 },
 "고친이력": [
   {
     "때": "2026-09-06",
     "무엇": "약점 표에서 «우리 작업 이력» 세 곳을 걷어냈다 — 검수 날짜표 둘과 「전에는 「곱하는 쪽이 맞다」는 방법론 주장만 하고 …」",
     "왜": "발행되는 것은 글이지 작업 일지가 아니다",
     "찾은곳": "우리"
   },
   {
     "때": "2026-09-06",
     "무엇": "글에 쓰던 내부 메모 기호(경고 표시)를 빼고, 「대장에 등록했다」처럼 우리끼리 쓰던 말을 독자의 말로 바꿨다. 소스 주석에 남아 있던 작업 메모도 걷었다",
     "왜": "매거진은 밖으로 나가는 글인데 내부 작업 문서의 표기가 그대로 실려 있었다 — 수치와 주장은 바뀌지 않았다",
     "찾은곳": "우리"
   }
 ]
}